강남 부동산이라하면 성공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마치 강남에 산다고 하면 돈이 부유하고 돈이 부유하면 자본주의에서 선택에 대한 기회비용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으니 자연스레 내가 원하는 삶, 성공하는 삶에 가깝게 보여진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성공의 포인트를 다르게 본다면 강남사는게 꼭 행복한 것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옆집 순이 엄마가 강남 입성한 지 3개월, 부부싸움이 잦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것은 바로 대출 이자 상승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
부부싸움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상승장에서는 여기서 버스 놓치면 죽을것처럼 보여지지만 잠시 몇년만 지나면 언제그랬냐는 듯 폭락이 오고 다시 재상승이 오고 또 폭락이 온다.
제 구독자라면 여기서 예전과는 조금 다른 패턴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정보의 비대칭이 혼재된 시장이라는 것이다.
이말이 무슨말이냐.
특히 유튜브로 인한 많은 정보로 인한 사람들은 쏠림 현상을 알아차려야 한다.
이거 못느끼면 매번 뒷북치는거고 하락전에 매수하는 꼴이 된다.
누차 강조하지만 주식과 부동산은 정말 닮아있다.
매수를 하고 싶어도 못 하는 물건이 있고, 매도를 하고 싶어도 사는 사람이 없어 호가를 더 낮춰 울며겨자 먹기로 팔아야 하는 물건이 있다.
10억을 깔고 앉아서 15억이 되어 5억 벌었다고 생각하며 소비하지만, 막상 팔 타이밍 놓치면 그간 과소비한 부분, 10억에 못팔고 8억도 안도서 7억에 급매로 팔고나면 결국 10년전과 자산이 동일하거나 더 가치하락분이 생길 수 있다.
여러번 강조하지만, 내 손에 들어와야 내 돈이다.
주식도 팔아야 내돈이다.
평가금액으로 소비를 늘리는 것은 독약을 마시는 것과 같다.
아리팍이 10억 하락거래가 나왔다.
한강뷰 차이라고는 하나 외부 사람이 보았을 때는 그냥 하락 된 것이다.
그것은 매수하려는 사람이 주춤하게 되고 요즘 양상으로 보아 하락 되기 전 몰래 몰래 팔던 식의 매물도 안산다.
매수자가 없으면 매도자는 자연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고 누군가는 팔아야 하는 사람이 꼭 있기 때문에 매도가 넘쳐나게 된다.
요즘은 매수자들이 매도량 매수량 다 알기 때문에 그러면 매수자는 오히려 더 매수를 안하게 되고 한순간에 분위기가 바뀌곤 한다.
정말 투자하기 어렵고 10년20년 진득하게 살 생각 아니면 부동산 투자하기 정말 어려운 세상이다.
그것 또한 매도의 정답은 주식에 있다.
주식 심법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며 팁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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