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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물가폭등에 최저임금 대폭 인상해달라…차등적용 안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앞둔 상황에서 민주노총이 4일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과 업종별 차등 적용 시도 중단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하락한 실질임금을 보전하고 물가 폭등 상황에서 노동자의 생활을 보장하는 수준에서 최저임금이 결정돼야 한다"며 "무늬만 자영업자인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논의와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며 "자영업자의 어려움과 저출생의 문제를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통해 해결하려는 시도는 원인 진단과 해법에서 엉터리이며 시대착오적"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으로 추천된 전지현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위원장은 "열악한 돌봄 일자리의 위상을.. 2024. 4. 4.
'상속세만 4200억' 故조석래 회장 유족들 재원 마련 어떻게 ㈜효성 비롯 계열사 지분 가치만 7000억 최대주주 20%할증에 최고세율 50% 적용 ‘장·삼남’ 상속 관측…1인당 부담 2100억 대출·계열사 지분 매각 등 재원 마련할 듯 지난 29일 별세한 ‘재계의 큰 별’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생전 보유했던 상장 계열사 지분 가치만 약 7000억원에 이르는 데 따라, 향후 이를 상속해야 할 유족들의 세금 부담도 천문학적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에선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유족들의 주식담보대출 혹은 일부 계열사 지분매각 등의 방안이 거론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 소유의 효성그룹 상장 계열사 지분 가치는 약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 명예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효성 주식 213만5823주(지분율 10.14%)를 .. 2024. 4. 4.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양문석 대출금 전액 회수 결정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출금을 전액 회수하기로 했다. 3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사업자금 용도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확인됐기 때문에, 약관에 따라 전액 회수한다는 통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은 양 후보의 자녀가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31억20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매입했다. 양 후보는 대부업체 대출 6억3000만원과 지인 등에게 돈을 빌려 아파트를 매입했고, 8개월 후 양 후보의 딸이 수성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대부업체 대출과 개인 채무를 갚았다. .. 2024. 4. 4.
시민단체, '내부정보 활용 의혹' 공영운 고발…"자본시장법 위반" 시민단체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3일 한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1일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공 후보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 "직무 관련 정보를 자기 또는 제삼자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 것이므로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에 해당된다"고 썼다. 공 후보는 현대차 부사장 시절이던 2017년 6월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의 다가구주택이 있는 땅 35평을 11억8000만원에 매입했다. 훗날 공 후보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하루 전날인 2021년 4월 26일 군 복무 중인 22세 아들에게 증여해 '아빠 찬스' 논란이 인 그 부동산이다. 공 후보가 이 부동산을 최초 매입하고 약 4개월 뒤인 2017년 ..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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